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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업 애로·건의사항 청취…포항시, 일선 조직 적극 활용나서

기업사랑에 일선 읍·면·동장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시는 9월부터 읍·면·동장 주관으로 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실시, 소규모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경영상 문제점을 파악하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 내 기존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기업지원 관련 부서의 각종 지원 시책을 적극 알리고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관련 부서에 전달, 신속히 해결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해준다.

이 같은 방안은 단체장이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소규모 기업들까지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을 감안, 실질적으로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장들을 활용해 기업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것.

이와 함께 시는 지역경제의 생존에는 기업유치뿐만 아니라 지역 내에서 기업 활동을 안정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고 기업인이 대우받고 존경받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기업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줄이고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기업사랑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방진모 오천읍장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기업을 지키는 것도 더 중요한 만큼 우리 지역의 소규모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팔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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