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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과 영어 배우니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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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교육청·상주시 공동 마련 농촌 초교생 여름 영어교실

원어민 강사 바우만 씨와 박혜진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영어 캠프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공부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 바우만 씨와 박혜진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생활영어 캠프에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공부하고 있다.

"놀이와 그림그리기 등으로 배우니까 영어가 너무 재미있어요!"

7일 오후 상주 성동초교 2층 교실 3곳에는 지역 15개 초등학교 6학년생 36명이 원어민 강사로부터 생활영어 배우기 재미에 푹 빠져 있었다.

이날은 상주교육청과 상주시가 농촌지역 아이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외 어학연수 효과를 전해주기 위해 마련한 '2007 여름 상주 생활영어체험교실'의 둘째 날 수업.

6일부터 17일까지 5일씩 3개 학급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없애고, 최대한 즐겁게 배우게 하는 것이 목표.

레크리에이션과 영어퀴즈대회, 영어로 말하기, 노래부르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다. 이날 강사 스티븐 바우만 씨는 아이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그림으로 그려 영어로 설명하게 했다.

이번 캠프에는 원어민 강사 6명과 지역학교 영어담당 교사 14명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영우(외남초 6) 군은 "노래와 그림 등으로 배워 영어가 쉽게 느껴진다."고 즐거워했다.

박혜진(36·상영초 영어담당) 교사는 "영어캠프가 아이들이 외국인과의 대화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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