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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장애인 함께 백두산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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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여명 참석…경주문화엑스포 등 홍보활동

대구·경북지역 장애인들이 중국 장애인들과 함께 백두산을 오른다.

경북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는 8일 중국 심양시 지체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한·중 장애인 백두산 등반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석 규모는 한국 측 장애인 20여 명과 중국 측 장애인들을 포함해 모두 50여 명.

우리 측 참가자들은 26일 출국해 일주일 동안 백두산 등정, 중국 심양 시각장애인연합회와 교류협약 체결, 한·중 장애인 친선경기 개최, 중국 장애인 재활시설 방문, 중국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역사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우리 측 참가자들은 특히 다음달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에 나선다.

경북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 박완용 협회장은 "한·중 장애인들의 백두산 오르기는 심양 TV 등 중국 언론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는 물론 장애인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장애인용구제작회사인 대세엠케어 등이 후원한다.

한편 경북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는 장애인 문화탐방 기금조성을 위해 11~1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북한 및 중국 예술가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 중국 심양지체장애인연합회 협찬으로 열리며, 조선만수대 창작사에서 기증한 희귀본 60여 점을 선보인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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