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과 10일, 대구·경북지역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12일까지 오락가락하면서 계속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부터 10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과 남부내륙 및 북부동해안 20~60㎜, 경북 중북부·북동·북서내륙 30~80㎜, 경북 남부 동해안 20~40㎜이다.
호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강수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7, 8일 이틀 동안 고령군 우곡에는 269.5㎜가 내려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청도군 각북(264㎜), 경산 압량(240.0㎜)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는 이틀 동안 77.5㎜의 비가 내렸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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