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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최초의 자전거마라톤대회 12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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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천 전국자전거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부항~구성~지례면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항초교에서 출발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와 동일한 거리를 달리게 된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최신식 종합스포츠타운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전국체전과 다음달 전국장애인체전 개최로 '체육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천에서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가 난이도를 골고루 구비해 동호인들 인기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선수, 동호인들이 참가신청을 했다. 11일 밤 부항초교에서 참가자 노래자랑, 각종 공연, 다양한 경품 추첨 등 대회를 축하하는 전야제가 열린다.

윤달호 김천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자전거타기 붐 조성으로 지역에 체육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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