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네번째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고 최경주(37·나이키골프)는 이틀 연속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1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골프장(파70·6천520m)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89회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1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 전날 1오버파 에 이어 2오버파로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전날 최경주와 함께 공동 23위였던 우즈는 보기 1개에 8개의 버디를 잡으며 7언더파를 기록,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2위 스콧 버플랭크(미국)과는 2타 차.
양용은(35·테일러메이드)는 이날 6오버파, 이틀 합계 10오버파로 컷오프 탈락했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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