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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어린이병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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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난치성 질환 치료 2011년 개원

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어린이병원' 건립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본지 5월 28일자 2면 보도). 보건복지부는 13일 공공의료 및 출산장려 강화 정책의 하나로 시행 중인 어린이병원 신축 대상 기관으로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3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건축 중인 칠곡병원(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2011년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중증질환과 난치성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짓게 된다.

어린이 병원에는 모두 300억 원(국비 50%, 지방비·병원부담 50%)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100개 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칠곡병원은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어린이병원까지 갖춰 특성화된 의료기관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고철우 경북대병원 소아과 교수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어린이병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복지부 지정 어린이병원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중증 질환과 난치성 질환의 치료는 물론 임상 연구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복지부 지정 어린이병원(17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 진료전문)은 중증질환과 난치성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곳으로 2005년 부산대병원이 첫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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