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2시 1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층 내부 및 가재도구를 태워 2천6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8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가족들 모두 외출 중이었다."는 집주인(69)과 "펑하는 소리가 잇따라 들리고 검은 연기가 보였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5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 이모(72·여) 씨의 집 2층에서 불이 나 15평 내부를 모두 태웠다. 경찰은 당시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준·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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