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서농협 배수출단지(대표 김용해 조합장)는 13일 미국 농무부의 엄격한 검역절차를 거쳐 국내 최초로 '상주배' 대미 수출에 나섰다.
미국수출 첫 물량은 원황배 30t이고 상주배의 '명실상주' 공동브랜드와 규격박스로 포장을 했다.
외서농협은 올해 배농사 풍작으로 국내 배 가격 하락이 예상돼 고품질을 자랑하는 작목반의 소득 창출 방안으로 미국시장을 개척했다고 밝혔다.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 검역관 류창석 씨는 "작목반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다른 지역 배보다 상품성이 뛰어나 미국 수출이 가능했다. 우리 교포들은 물론 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배 750t을 동남아 등지로 수출한 외서농협은 올해 수출 목표를 1천t으로 잡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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