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술사 체험전 '한 시간에 배우는 서양미술 2만년전'이 이달부터 9월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반1전시실에서 열린다.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한 미술의 발생부터 현대미술까지 서양미술의 역사를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회이다.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작품 60점을 각 사조별로 충분한 설명과 작품해설을 통해 감상하도록 했다. 물론 원화는 아니다. 디지털 기술로 원작에 가깝게 복제한 작품들이다. 원작의 아우라까지는 아닐지라도 명작의 기품 정도는 느낄 수 있을 듯.
전시작 이외에도 주요 작품 130여 점을 15분 20초의 DVD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획사 측은 "과거 학창실절에 단편적으로 배웠던 교양으로서의 서양미술사를 간편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일반 3천·학생 2천·유치원 1천 원. 053)757-5443.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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