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벼 재배면적이 12만 9천936㏊로, 지난 2002년 이후 5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이 최근 대구·경북지역 벼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올해 논벼 재배면적 12만 9천730㏊, 밭벼 재배면적 206㏊로 전체 벼 재배면적이 12만 9천936㏊로 나타났다.
2002년 14만 5천8㏊, 2003년 13만 9천551㏊, 2004년 13만 7천8㏊, 2005년 13만 2천602㏊, 지난해 12만 9천301㏊ 등 해마다 감소 추세였던 벼 재배면적이 올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
농산물품질관리원 한 관계자는 "2003년부터 2005년까지 한시적으로 휴경한 기간을 직접 경작한 기간으로 인정해 양도세를 감면해줬던 쌀 생산조정제 사업이 끝나면서 휴경지에 대한 쌀 재배가 늘어난데다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로 다른 작물보다 쌀값이 안정됨에 따라 벼 재배가 다시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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