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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21일부터 포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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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전 국무총리)이 21~23일 포항을 방문한다.

박 명예회장의 포항 방문은 지난해 연말 포스텍(포항공대) 개교 20주년 기념식 참석 이후 8개월 만이며 파이넥스 공장을 중심으로 한 포항제철소와 포스텍, 포철교육재단을 둘러볼 계획이다. 그의 포항행에는 오랫동안 친분을 나누고 있는 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씨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포스코 한 관계자는 "명예회장께서 지난 5월 준공한 파이넥스 공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진 터여서 이참에 직접 둘러보는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 포스텍 관계자는 "개교 20주년 행사 당시 포스텍의 현주소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표시했던 만큼 신임 총장 취임을 앞두고 대학과 학생·교수·교직원 등 구성원들을 격려하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명예회장은 지난 14~16일 휴가를 겸해 가족들과 함께 전남 광양제철소에 머물렀으며, 다음달 4일 취임식을 앞둔 포스텍 백성기 차기총장 내정자는 이날 부산 기장군 본가로 귀가한 박 명예회장에게 설립이사장에 대한 예우 차원의 인사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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