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기보단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게 프라모델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프라모델에 심취한 장광석 부장은 프라모델의 첫 번째 매력으로 개성 추구가 가능하다는 것을 들었다. "일정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조립하는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색깔 입히기 등을 통해 내가 원하는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지요. 상상의 세계에서 자신이 주인공이 돼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것도 프라모델의 장점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립을 하면서 잡념을 잊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도 프라모델의 매력. "하루 1, 2시간씩 조립을 하는 데 매달리다 보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요.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할까요. 그런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 때엔 뿌듯한 만족감이 밀려옵니다."
조립을 하면서 손을 많이 사용하고, 도면을 보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장 부장의 얘기다. 그는 "프라모델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우선 장난감이 아닌 취미생활의 하나란 인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며 "욕심을 내지 말고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이 가능한 건담 등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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