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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 지목별 토지 보상가 '천양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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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토지 소유자들과 보상계약 체결에 들어간 김천혁신도시 예정지내 토지의 지목별 평균 보상가액이 공개됐다.이번에 토지 소유자들에게 통보된 전체 보상대상 토지 301만㎡ 중 70%(면적 212만㎡)를 차지하는 전·답의 경우 3.3㎡당 평균 30만 원, 면적 5만 8천㎡로 2%를 점유하는 대지는 3.3㎡당 평균 50만~70만 원으로 산정됐다. 남면 도로변의 대지와 용전 1·2리 대지 등이 가장 높은 보상가를 기록했다.

반면 71만 6천㎡로 24%를 차지한 임야는 3.3㎡당 평균 보상금액이 3만~3만 5천 원에 불과해 대지와 전·답에 비해 큰 격차를 보였다. 기타 토지 11만 8천㎡(4%)는 3.3㎡당 평균 15만 원 선에서 결정됐다.

혁신도시 사업시행을 하는 한국토지공사와 김천시는 "이번에 지목별로 적정선에서 토지보상가가 결정됐기 때문에 토지 소유자들의 보상계약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혁신도시 예정지내 주민보상대책위원들은 20일 토지공사 경북혁신도시건설사업단에 몰려가 "보상금이 주민 요구액보다 턱없이 낮게 책정됐다."며 거세게 항의하는 등 집단반발하고 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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