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수, 송암배 아마골프 이틀째 선두

창원공고의 김영수가 제14회 송암배 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22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이어진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김영수는 5언더파를 기록,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국가대표 김비오(신성고)와 이형준(대청중)을 한 타 차로 제쳤다.

김영수는 5번홀(파3),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넣은 뒤 9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2번홀(파4), 15번홀(파5), 16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집어넣어 선두를 지켰다.

김천고의 김기원은 1언더파를 쳐 이틀 합계 이븐파로 공동 13위, 경신고의 박민준은 3언더파를 쳐 이틀 합계 3오버파 공동26위에 올랐고 경신고의 김상준과 유준형은 이틀 합계 6오버파로 공동42위로 처졌다.

이날 시작된 여자부 1라운드 경기는 경기 도중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중단됐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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