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7일부터 달성 1, 2차 공단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덜기 위해 시내버스 맞춤 노선을 운행한다.
신설될 노선 '달성공단1'은 대곡역~화원~달성1차공단(총 52km)을 순환한다. 이 구간에는 버스 6대가 20분 간격으로 다닌다. 노선 '달성공단2'에선 '달성1차공단~현풍~달성2차공단' 구간(25km)을 30분 간격으로 2대가 운행된다.
맞춤 노선 도입으로 대구에서 달성1차 공단을 출퇴근하는 근로자 7천여 명(회사 통근버스 이용자 4천여 명, 자가용 이용자 3천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입주 기업도 통근버스 운행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달성1차공단 주변에 살면서 논공 및 화원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중고생 1천 900여 명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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