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지역을 대표하는 2개 경제단체가 지난 21일 영남이공대를 찾았다.제조업과 IT분야 업체들로 구성된 '기타큐슈 신아시아 비즈니스추진회' 소속 7개 회사 대표와 규슈지역 이업종교류회인 '테크노믹스 기타큐슈' 소속 3개 업체 대표 등 10명이 이날 영남이공대를 방문해 전문대의 교육현장과 인력채용, 산학협약 현황 등을 둘러봤다. 이들의 방문은 지난달 28일부터 최근까지 일본 규슈지역 10여개 기업에 산업체 연수를 다녀온 영남대이공대 기계과, 뉴테크디자인계열, 전기자동화과 등 6개 이공계열 학생 24명이 연수과정에서 성실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인데 대해 이 학생들이 몸담고 있는 대학의 교육과정과 취업현황 등을 살펴보기 위해 이뤄진 것.
무라야마 가츠히코 아사히공업 대표는 "자동차, 기계, 로봇분야 대학의 교육시설이 일본 대학과 견주어 손색이 없고, 훌륭하다."며 "이 곳 학생들이 졸업 뒤 일본 진출을 원한다면 적극 영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춘중 영남이공대 학장은 "일본,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지를 대상으로 매년 70~100명 씩 해외취업을 주선하는 등 해외취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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