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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폼페이, 화산폭발로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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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8월 24일 이탈리아 나폴리만 연안의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다. 베수비오산은 높이가 1,281m로 산꼭대기에는 지름 500m, 깊이 250m의 화구가 있는 유럽대륙 유일의 활화산이다. 이날 화산의 대폭발로 2~3m 두께의 火山礫(화산력)과 화산재는 삽시간에 폼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를 덮쳤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 수천명이 사망했고 폼페이는 돌멩이와 화산재 밑에 매몰된 죽음의 도시가 되었다. 제정로마 초기에 전성기를 맞이한 폼페이는 로마 귀족들의 별장들이 들어선 휴양지로, 당시 인구가 2만이 넘는 규모가 상당히 큰 고대도시였다.

폼페이는 15세기까지 잊어진 존재였다. 16세기 말부터 소규모 발굴이 시작되고 174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로 옛 시가의 절반 정도가 발굴되었다. 벽화를 포함한 초기의 발굴품은 대부분 나폴리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전성기에 갑자기 파묻힌 폼페이는 당시 로마 도시의 일상생활을 이해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있다. 그 자료는 상당히 쾌락적이고 향락적인 도시 생활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1899년 소설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출생 ▶1990년 정부, 국군의 날·한글날 법정공휴일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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