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1시50분 방송되는 MBC 'W'는 프랑스의 익명출산법 페지 운동을 조명한다.
이 땅에는 'X'의 아이로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X'의 아이, 과연 그들은 누구인가. 프랑스에서 익명출산 폐지 논쟁이 뜨겁게 일고 있다.
프랑스의 가족법은 여성이 자신의 임신과 출산 사실을 제 3자에게 알리고 싶지 않을 경우에 출산 시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을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이 경우 아이의 어머니 이름 난은 X로 등록된다. 따라서 '익명출산'이라는 제도가 낳은 익명출산아, 바로 이들이 X의 아이인 것이다.
익명출산의 근본 취지는 여성의 권리 보호에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부모가 누구인가를 알고자 하는 아이들의 권리를 원천적으로 봉쇄 해버린다는 데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프랑스와 룩셈부르크가 익명출산을 허용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매년 400여 명의 아이들이 익명 출산으로 태어나 태어나는 순간 혈육의 관계를 영원히 잃어버린 채 아동보호기관을 통해 입양되고 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익명출산을 하고 아이의 친모 권리를 포기해야 했던 우리의 어머니들은 이해하고 용서 할 수 있지만, 우리의 출신성분에 대한 알 권리를 박탈한 프랑스 사회를 용서 할 수 없다는 X 출산아들.
'W'에서는 프랑스의 익명출산법 폐지 운동을 소개하고, 유엔의 아동권리 보호 조약에도 명시된 신분의 권리를 위반하는 익명출산법이 프랑스에 여전히 존재 하는 이유에 관해 심층취재 한다.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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