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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업 성차별 채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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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의 성차별적 모집·채용 광고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노동청이 "지난 6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지역의 인터넷직업정보업체 8곳에 게재된 모집·채용 광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성차별적 광고 123건이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노동청은 모집기간이 남아있는 99건에 대해 시정 지시를 하고 모집기간이 지난 24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했다.

성차별적 광고는 영세사업장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특정 직종에서 여성 혹은 남성을 배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 적발된 123건 가운데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90.2%를 차지했을 정도. 유형별로는 경리·창구 상담직 등에서 모집·채용시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66.7%를 차지했고, 반대로 생산·영업·운전직종 등 남성만을 모집하는 사례가 33.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8.2%), 도·소매업(22.0%), 개인 및 사업서비스업(17.9%), 통신업(7%) 순이었다.

대구노동청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인식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홍보와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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