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인 중앙상가 거리를 '담배 없는 건강거리'로 조성키로 했다.시는 중앙상가 2차 공사와 병행해 육거리에서 포항역까지 700여m 구간을 담배연기 없는 건강거리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겸해 선포식을 가진 후 시민 자율금연거리로 관리할 예정이다.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북구 보건소는 24일 서명운동을 벌였다. 북구보건소는 건강거리 안내 표지판과 금연 바닥도판, 가로등 홍보배너기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금연과 관련된 홍보 및 행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또 자율 금연을 유도하고 시 전역의 길거리 금연분위기를 확산해 주민들의 건강도 지키고 시민의식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최근 중앙상가 활성화 차원에서 실개천을 준공한 데 이어 이곳을 경북도내 최초로 금연거리로 조성하면 홍보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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