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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릴라성 폭우에 도로·주택 침수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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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7시를 기해 대구·경북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내린 폭우로 대구 곳곳에서 도로 및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28일 오후 11시 10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골목길에서 S씨(48)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솟아오른 맨홀 뚜껑에 걸려 넘어지면서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오후 11시쯤에는 대구 북구 복현오거리~영진전문대 도로와 북구 산격동 대도시장 앞 도로가 일부 침수됐고, 동구 지저동 공항지하도도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11시쯤 대구 북구 산격동 및 대현동 주택 4곳이 물에 잠겨 소방차가 출동, 물을 퍼냈고, 앞서 오후 10시 50분쯤에는 동구 신암동 한 주택 지하방이 물에 잠기기도 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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