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연 제조업체인 노벨리스 코리아 노조 파업에 울산공장이 직장폐쇄조치를 발표했다가 노조가 '전면파업 돌입 계획'으로 맞서자 회사 측이 직장폐쇄를 전격 철회했다.
노벨리스 코리아 울산공장은 "29일 울산 남구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31일자로 직장폐쇄 신고를 냈지만 직장폐쇄는 유보키로 했다. 앞으로도 직장폐쇄는 없을 것이다. 생산라인 가동은 안전상의 문제로 현재 중단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조는 회사의 직장폐쇄조치 철회와 관계없이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임금인상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오는 9월 5일까지 파업한 뒤 추후 계획을 잡겠다."고 말했다.
28일부터 부분파업했던 영주공장 노조는 31일 오전 6시 30분 24시간 파업에 들어갔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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