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경북도공예품대전 대상 수상작에 대해 제기된 모작(模作) 논란(본지 8월 30일자 7면 보도)에 대한 검증 결과 모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도는 4일 대상작인 김모(50) 씨의 '안동포를 이용한 조각보 시계'에 대해 재미교포인 지해나 씨가 자기 작품과 유사하다며 문제를 제기해 심사위원들이 두 차례 모여 두 작품을 비교 검토한 결과 '일부 유사한 이미지가 있으나 모작은 아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10명의 심사위원들은 8점의 조각보로 구성된 김 씨의 작품 중 원형 2점에 대해 지 씨가 자기 작품과 같다고 주장했으나 이들 작품에 도입된 공예기법인 박쥐매듭과 십자문양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모작이 아니라는 의견을 도에 전달했다. 도는 이런 내용의 심사위원 검증 결론을 지 씨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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