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뽑아주면 여러분을 위한 비데가 되겠습니다." "속 시원한 가스 활명수가 되겠습니다."
4일 대구시 서구 인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는 마치 국회의원 선거를 방불케 하는 학생회장 선거운동 진풍경이 벌어졌다. 2007학년도 2학기 전교어린이회장 선거에 출마한 3명의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저마다 선거 피켓을 들고 등굣길 학생들에게 한 표를 부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학과 함께 대구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는 반장·회장 선거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쾌원 인지초등학교 교감은 "초등학교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익힌다는 취지"라며 "자칫 과열돼 어른 선거의 나쁜 점을 본뜰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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