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장협의회' 회장으로 뽑힌 김춘중 영남이공대 학장은 "전문대만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문기술교육기관으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이날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제 137차 대구경북지역전문대학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학장은 전문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요건으로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정착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우수인력 공급 ▷전문계 고교와의 연계 강화 등을 꼽았다. 김 학장은 "산업현장에 취업한 뒤 좀더 필요한 지식을 얻기 위해 3학년 과정에 재입학할 수 있는 전문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정착시켜야 전문대와 산업체가 윈-윈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교육과정 개발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해 지역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것도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 학장은 이어 전국 전문대, 산업체, 교육부, 언론 등과 함께 전문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 것을 제안했다.
김 학장은 현재 영남대 기계공학부 총동창회장, 남구자원봉사센터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사, 전국전문대학부사관과개설대학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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