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품 수집 열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일부에선 '과열 논란'도 없지 않지만 미술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만큼 미술 애호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미술 열풍이 판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
갤러리소헌이 6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판화 즐감전'을 마련했다. 'This Time, print collection(이번에는 판화 컬렉션)'이라 이름 지은 이번 전시회 출품작은 다양하게 구성했다. 유럽에서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는 국외 유명 작가들과 한국의 역량 있는 작품 위주로 꾸몄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현대 판화미술의 경향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갤러리 측의 설명이다. 10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국제판화사진아트페어(SIPA)와 함께 일반 유화보다 저렴한 가격에 명장의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살바도르 달리, 자크 클로젤, 아서 루이즈 피자, 루데스 카스트로, 왕 무추, 안토니오 엔리케 아마랄, 김창렬, 권옥연, 김상구, 김종학, 김형근, 사석원, 이대원, 이숙자, 이왈종, 정일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053)253-0621.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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