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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대구시 씨름왕 차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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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 대구 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대구씨름왕 선발대회'가 6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려 여자부 80kg이하급 준결승 경기서 김윤경(동구·사진 오른쪽)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박수정(남구)의 샅바를 잡고 버티고 있다. 이채근기자mincho@msnet.co.kr

현직 경찰관이 대구시 씨름왕 자리를 차지했다. 중년부에 동구 대표로 출전한 허영호(40·대구 동부서 안심지구대) 경사는 6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07 대구시씨름왕 선발대회에서 김광성(수성구)을 2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또 초·중·고등부에서는 각각 윤현민(서구), 구덕대(달서구), 최준혁(수성구)이 우승했고 대학부에서는 이창우(남구), 청년부와 장년부에서는 각각 김진환(달서구), 정성률(중구)이 1위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자는 유연수(60㎏이하급·달서구), 이문순(70㎏이하급·달성군), 공윤옥(80㎏이하급·달서구) 등 3명.

종합우승은 달성군에게 돌아갔고 달서구와 수성구가 뒤를 이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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