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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저지 농민대회…10개 시·군 15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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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의성군청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 11일 오전 의성군청에서 열린 한미 FTA 반대집회에 참가한 농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31개 농민·시민단체로 결성된 '한·미 FTA 저지 농·축·수산비상대책위'는 11일 오전 전국에서 '이경해 열사 추모, 한·미 FTA 저지 국민투표 촉구 전국 시·군 동시다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개방농정을 규탄했다.

경북에서는 의성, 문경, 안동, 영주, 영천, 구미, 경산, 상주, 성주, 고령 등 10개 시·군에서 1천5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농업인들은 "정부는 물론 농업, 농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농협이 돈벌이에만 눈이 멀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 작태를 벌이고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이 광우병을 인류의 대재앙으로까지 경고하고 있는 마당에 광우병 위험물질이 섞인 미국산 쇠고기를 쉬쉬하면서 수입하는 정부의 행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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