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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없이 혈당 측정기술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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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이광필 교수팀 연구

이광필(왼쪽) 교수와 고파란 초빙교수.
이광필(왼쪽) 교수와 고파란 초빙교수.

경북대는 13일 화학교육과 나노과학분석실 이광필 교수팀이 기능성 나노섬유 센서를 부착해 효소 없이 혈당(글로코오스)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와 고파란(Gopalan·인도) 초빙교수, 김민석 박사 등으로 이뤄진 연구팀이 외부환경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보관이 편리해 혈당 측정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나노 바이오센서용 기능성 나노섬유막'을 개발했다는 것.

이 교수팀에 따르면 기존의 혈당 측정기는 수소지수(pH) 2 이하와 8 이상, 온도 40℃ 이상에서는 효소가 쉽게 활성을 잃어 혈당 측정에 불확정성이 높은 등 외부 환경과 온도에 민감하지만, 기능성 나노섬유 센서가 부착된 혈당 측정기는 보관이 편하고 덥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바이오센서스 & 바이오일렉트로닉스' 등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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