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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땅 가야산] 권재경 가조면 개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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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에 거창군 가조면이 자리잡고 있지요. 가조면은 물론 거창의 여러 산 가운데 의상봉은 그 아름다움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산입니다."

거창군 가조면사무소 개발담당 권재경(45·사진) 씨. 의상봉을 100여 차례 이상 오른 그는 무심산악회 회장을 지내는 등 의상봉을 비롯한 거창군 명산들의 등산로를 개척하고, 산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산이 아름다운 거창에서도 가조에는 의상봉, 비계산, 미녀봉 등 아름다운 산이 많아요. 최근에는 의상봉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거대한 바위가 하늘 향해 불끈 솟은 그 모양새도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고견사, 쌀굴 등 역사적 명소도 많다는 게 권 씨의 자랑이다.

의상봉을 아우르고 있는 우두산이 10여 년 전 별유산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뀐 데 대해 권 씨는 "우두산으로 나와 있는 옛 기록을 따라 이름이 변경됐다."며 "서쪽에 있는 장군봉은 소의 머리, 우두산 정상은 소의 등을 닮았다."고 했다. 권 씨는 "가조에 오시면 의상봉 등 산행은 물론 수질이 뛰어난 가조온천의 온천욕, 한우 등 먹을거리를 모두 즐길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가조에 오셔서 웰빙의 멋과 맛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을 맺었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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