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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2007] 외신기자들, 취재 열 올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현장을 찾은 외신기자들이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다.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 현장을 찾은 외신기자들이 백남준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 주재 외신기자들이 15일 대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07을 방문, 취재에 열을 올렸다.

서울외신기자클럽 임연숙 회장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프레스투어'에는 일본 NHK, 싱가포르 CNA, 독일 ARD TV 등 7개국 20여 명의 외신기자들이 참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경주엑스포 브리핑실에서 홍보동영상을 본 뒤 월드 비보이 페스티벌, 실크웨이 공연 관람, 경주타워, 백남준특별전,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 CT체험관, 기획전시 등을 둘러봤다.

외신기자들은 특히 이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경주타워에 감탄했으며, '경주타워-멀티미디어 쇼'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스(Strait Times) 리티 정 기자는 "경주타워의 디자인과 3차원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의 사실감에 놀랐다."며 "기사 게재와는 별도로 싱가포르에 있는 친구들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을 맞이한 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외신기자클럽에서 경주엑스포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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