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화도연) 발족식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우리나라는 지금 어려운 시기고 앞으로의 5년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민이 화합하고 단결해야 경제도 국제 경쟁력이 살아난다. 도덕성 위에 경제·문화·교육이 골고루 발달하는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이 전 총리의 정치적 지지기반이 될 '화도연'은 최근 외연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임을 총괄하고 있는 서성동 한국사회연구소장은 최근 "한나라당 소속 3명을 포함, 현역 의원 25명과 접촉 중에 있다."면서 대구·경북도 비례대표 출신 의원 1명이 접촉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서 소장은 전했다.
서 소장은 또 이들과의 합류시점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시·도당 창당 대회를 시작하는데 이즈음부터 합류 의원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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