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10분쯤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H씨(45)의 아파트에서 담뱃불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H씨와 전처 C씨(38)가 얼굴, 팔·다리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화재로 L씨(46·여) 등 주민 3명도 연기에 질식해 호흡곤란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고, 놀란 아파트 입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혼한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시너를 뿌리고 담뱃불로 불을 질렀다는 H씨의 말에 따라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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