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청약 신청 '0'건을 기록한 아파트가 등장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S건설이 문경시에서 지난 17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34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 청약 결과 3일 동안 1, 2, 3순위에서 한 건의 접수도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청약 시행 이후 대구·경북에서 첫 분양에 들어가 청약률 공개 대상 1호가 된 이 단지는 113㎡, 156㎡, 209㎡ 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미 공사에 들어간 후분양 단지로 내년 10월 입주에 맞춰 아파트 판촉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청약에서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다."며 "주택법상 공급 규칙에 따라 지난주 청약을 받았으며 결과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2일부터 아파트 청약은 모델하우스 창구가 아닌 국민은행과 금융결제원을 통한 인터넷 청약으로 변경됐으며 청약 결과는 당일 공개되고 있다.
이재협 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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