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캐프-터키 오한 합작회사 공장 상주에 건립될 듯

23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세계적 자동차부품회사인 터키 오한(Orhan) 인터내셔널과 지역 중견기업체 (주)캐프의 합작회사 특수플라스틱 연료튜브 공장이 상주 청리공단에 건립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합작회사 설립에 필요한 청리지방산업단지 내 2만여㎡를 제공키로 하고 경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상주지역을 외자유치지구로 지정받아 외자유치촉진법에 따른 인센티브 등 지원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특수플라스틱 연료튜브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합작회사의 고용효과는 연간 400여 명으로 상주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캐프는 오는 12월 가동을 목표로 상주 외답동 8만여㎡ 부지 위에 1차로 160억 원을 투자해 1만 2천여㎡의 공장동과 4천㎡의 사무동을 지어 주력 생산제품인 자동차 와이퍼와 '선 블라인드'를 생산할 계획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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