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평야지 새로운 소득작목인 구기자 시범 재배에 성공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일기온차가 큰 해발 200∼300m 중간지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구기자를 올해 평야지 5농가 0.4ha에서 비닐하우스를 이용해 고품질 800kg 2천만 원어치를 생산했다."며 "향후 마땅한 소득작물이 없는 점촌 일대 평야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기자는 한번 심으면 10년까지 수확이 가능하지만 평야지 노지에서 재배하면 탄저병과 습해 때문에 재배를 꺼려온 작물.
김옥기 담당은 "시설하우스 수목형 재배기술보급으로 향후 구기자가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받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2, 3배가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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