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선물, 보조개 사과를 사세요."
포항시와 농협중앙회 포항시지부는 우박 피해 과수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8일까지 '우박피해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농협포항시지부와 농협 대이동지점, 포항실내체육관 앞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첫날인 22일 포항시와 농협포항시지부는 중앙상가 실개천에서 박승호 시장과 권중동 농협시지부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조개 사과 2천 봉지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시식행사도 벌였다.
박 시장은 직접 실개천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보조개 사과를 나눠주며 시민들이 보조개 사과를 많이 구입해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를 호소했다.
보조개 사과는 10㎏ 1상자에 2만 원에 판매된다.
포항시는 또 기업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보조개사과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오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참여 유도와 주문신청을 받기로 해 보조개 사과 판매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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