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시공하는 '삼성 쉐르빌'이 포항 양덕지구에 아파트 945가구를 30일 분양한다.
지상 15~28층 규모로 113㎡ 575가구, 156㎡ 242가구, 180㎡ 58가구, 211㎡ 66가구, 277㎡ 4가구를 공급한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최근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불황이 투기억제에 따른 대출규제에 있다는 판단에 따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이익이 극대화된 '중도금도 대출도 필요없는' 계약구조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쉐르빌이 들어서는 양덕지구는 인근에 2만 5천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총 1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영일 신항만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 곳.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크기의 중앙공원(7천260㎡)과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214㎡ 규모의 입주민 전용 영어마을(2년간 무료)이 들어서고 대형 피트니스, 독서실, 에어로빅장 등이 있다. 문의 054)281-0084.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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