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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 사기진작 '신바람 직장'…동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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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CC서 내장객 받지 않고 행사…우승자 해외여행 특전

30일 선산컨트리클럽의 2부 부킹이 올스톱됐다.

선산CC, 제이스CC, 호텔제이스 등을 소유한 동광그룹(회장 전용사)이 그룹 산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동광그룹 회장배 직원 골프대회' 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동광그룹이 내장객을 받지 않는 등 영업 피해를 감수하면서 직원 골프대회를 연 것은 직원들의 사기 진작 등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그린피·카트요금 등 2천여만 원의 비용은 전액 사측이 부담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광, 호텔제이스, 선산CC, 제이스CC, 제이스CC시사이드, 송옥개발㈜ 등 그룹 산하 640여 직원 중 120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그룹 사업 중 골프장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성 때문에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골프 및 외국어 회화 능력 배양을 늘 권유해 왔으며, 직원들도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골프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녀 우승 및 행운상 등 4명에게는 말레이시아 골프 투어(3박 5일) 상품이 부상으로 지급됐으며, 부서 특성상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들에게도 푸짐한 기념품과 경품이 주어졌다.

이날 개인전 우승은 남성부 차기찬(호텔제이스) 씨, 여성부 김희숙(제이스CC시사이드) 씨가, 단체전 우승은 제이스CC시사이드 경기보조원팀, 메달리스트는 남성부 엄대형 씨, 여성부 김영란 씨가 각각 차지했다.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희숙 씨는 "처음 열린 직원 대회에서 우승한 것만도 기쁜데, 3박 5일간 해외여행까지 할 수 있게돼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기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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