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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kg들이 대형 벼 포대에 2명 깔려…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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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벼 수매장에 첫선을 보인 800kg들이 대형 벼 포대(일명 톤백)에 농민 2명이 깔려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톤백 사용에 비상이 걸렸다. 톤백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오후 2시 40분쯤 상주시 중동면 모 영농조합법인 저온저장창고에서 수매한 벼 포대를 4단 높이로 쌓던 중 톤백 3포대가 미끄러져 떨어지면서 밑에서 일하던 A씨(53·상주시 헌신동)가 깔려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또 옆에 있던 B씨(54·중동면 오상리)도 함께 깔려 늑골골절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올해 처음 수매용 벼포대로 사용된 800kg들이 톤백은 콤바인에서 수확한 벼를 곧바로 담아 수매장으로 옮긴 뒤 지게차로 쉽게 처리할 수 있고 1t 차량에 40kg들이 포대 20~30개를 싣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인 3개를 싣고 옮길 수 있어 적극 권장되고 있는 형편이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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