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바일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축이 될 '대구경북 모바일테크노빌딩'이 완공돼 26일 개소한다.
대구시는 경북대내에 세워진 센터에서 26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범일 대구시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대경모바일테크노파크는 연면적 1만 6천467㎡(4천990평)에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시, 경북대, 삼성전자가 사업비 190억 원을 들여 완공했다.
20여 개 입주기업들은 삼성전자 협력업체를 비롯해 모바일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연구·개발 업체들로 3천억 원 이상의 연매출이 기대된다.
또 우수 연구인력 유치, 고정경비 감소 등으로 생산성과 경쟁력에 적잖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문영호 대구시 신산업팀 모바일담당은 "모바일테크노빌딩과 구미 디지털산업단지, 칠곡 모바일 소프트웨어업체 집적지, 경북대 인력, 성서단지 모바일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 세계 최대의 모바일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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