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신라문학대상 현상공모에서 시 부문은 '月池에서'를 출품한 김문일(경북 고령군) 씨가, 소설부문은 '물거울'을 낸 김진영(경남 함안군) 씨가, 수필부문은 '매생이'의 박 모니카(포항시 남구) 씨가 각각 차지했다.
시 부문 '月池에서'는 안압지의 원래 명칭을 찾아 달과 연못을 연관 지은 이미지를 살리는데 공을 들인 점이 높이 평가됐고, '물거울'은 문학적인 상징과 암시를 잘 물어내 수상작으로 뽑혔다.
수필부문 '매생이'는 바다의 해조류를 통해 인간의 삶과 희망을 접목시킨 면이 두드러져 이번 심사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으며 시 부문 당선자에게는 600만 원을, 소설부문과 수필부문에는 각각 1천만 원과 400만 원 상당의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제19회 신라문학대상에는 시 부문에 32명 323편이 응모했고 소설부문에는 27명 35편, 수필부문에 25명 129편 등 총 84명 487편이 출품됐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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