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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바닥에 쏟고 종량제 봉투만 '쏙' 빼간 女…"재발하면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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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봉투 대란 움직임 속 정부 "갑자기 가격 인상 없다"

사건반장 캡처.
사건반장 캡처.

이란 전쟁 여파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량제 사재기' 움직임이 이는 가운데, 종량제 봉투를 뜯어 내용물은 버리고 봉투만 가져가는 한 여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한 빌라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종량제 봉투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도했다.

여성은 주차장으로 들어와 구석에 버려진 상자 틈에서 쓰레기가 담긴 종량제 봉투를 발견했다. 이어 봉투 안 내용물을 바닥에 쏟아버린 뒤, 빈 봉투만 곱게 접어 현장을 떠났다.

여성이 떠난 뒤 주차장에는 널브러진 쓰레기가 바람에 날리며 어지럽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봉투를 가져간 것보다 쓰레기를 그대로 버려두고 간 것이 더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신고하지 않기로 했지만 재발할 경우 정식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이 일자 정부는 "쓰레기봉투 가격이 갑자기 인상되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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