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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2시 1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 한 차량관리소에 주차돼 있던 5t 모래살포용 제설작업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5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꺼졌다. 소방 관계자는 "연료탱크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이는데 연료탱크에선 이유 없이 불이 나지 않는 만큼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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