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인재로 인한 해양사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어업인들에 대한 안전 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14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07년 한 해 동안 경북 동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선박 수는 63척(승선 인원 317명) 가운데 95%인 60척이 운항 부주의나 정비불량, 화기취급 부주의 등 취급자의 실수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의 대부분이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어민 교육과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해상에서 발생한 사고는 선박 수에서 전년(76척)에 비해 17%가량 감소했다.
사고 선종별로는 어선이 59척으로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사고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주간에 42척(66.7%)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t수별로는 100t 미만이 61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전체의 66%인 42척, 추진기 장애 8척, 화재와 충돌이 각각 3척으로 뒤를 이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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