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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접수 마감…대구 중·남구 '14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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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18대 총선 공천접수 마감 결과 대구.경북에서 공천신청자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대구 중남구, 경북 문경·예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정종복 사무부총장은 지난 5일 마감한 공천 접수 결과를 집계해 9일 공천심사 회의 직전 공개했다.

공천 신청자가 가장 많은 곳은 대구 중남(14명) 경북 문경·예천(11명) 대구 달서갑 경북 영양·울진·봉화·영덕 (이상 10명) 순이었다.

대구·경북 지역 총 공천 신청자 총원은 146명으로 대구 69명 경북 77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9일 공천접수 이후 첫 회의를 열었으나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 대상 여부를 두고 공심위가 다시 한번 적격 심사를 벌이기로 해, 공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공천 논란은 범죄 경력 유무를 떠나 누구든지 신청을 가능케 해 가까스로 진화됐으나, 이날 공심위 회의는 금고형 이상을 받은 자에 대해 접수를 받아 들일지 를 다시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명박 당선인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의 당초 합의 취지에 반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한 공심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 앞서 공천 신청자 명단 공개 요구에 "징역형이나 사면복권 대상자에 대한 심사를 벌일 것인지에 대해 공심위가 별도의 회의를 벌여야 한다."며 "만약 첫 공심위 회의 전 신청자 명단이 공개될 경우 심사 대상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인사들까지 공개되고, 이들의 명단이 유포될 경우 지역별로 심각한 혼선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지역구 별 공천 신청자 수.

◆대구 = 중남 14명, 동갑 5명, 동을 6명, 서구 2명, 북갑 1명, 북을 6명, 수성갑 6명, 수성을 2명, 달서갑 10명, 달서을 8명, 달서병 6명, 달성 3명

◆경북 = 포항 북 2명, 포항남·울릉 2명, 경주 1명, 김천 7명, 안동 5명, 구미갑 6명, 구미을 4명, 영주 5명 영천 8명, 상주 6명, 문경·예천 11명, 경산·청도 3명, 고령·성주·칠곡 4명, 군위·의성·청송 3명, 영양·울진·봉화·영덕

서명수기자 박상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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