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아름다움을 꽃보다 더 아름답게 묘사하는 지역 여류화가 김종팔 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천성적으로 꽃을 좋아한다."는 작가는 그룹전을 통해 발표한 기존 작품들과 신작들을 한데 모아 첫 개인전을 아예 '꽃'으로 장식했다. '자연의 사물 가운데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말하는 그녀는 탄탄한 데생력을 바탕으로 실제보다 더 화사하고 밝은 꽃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에 출품될 작품들을 살펴보면 울밑에 수줍게 핀 맨드라미, 꽃바구니에 드리워진 피튜니아 등 일상적인 풍경들이 작가의 아름다운 시선에 의해 예술적 창조물로 새롭게 태어남을 엿볼 수 있다. 첫 전시회에 임하는 김종팔 작가의 의욕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아름다운 꽃 그림이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닥종이전시회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닥종이 인형이 과자라는 맛있는 주제와 어우러져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나눠준다.
전시작품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들이다. 대상을 받은 '행복한 연자방아', 금상 수상작 '달콤한 항해' 등 5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053)420-801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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