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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장학생들, 中 산동대 유학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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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제1기 중국복수학위 장학생 10명이 14일 중국 명문대인 산동대로 떠났다.

이 학생들은 학교 측이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해외복수학위 장학생 제도의 수혜자들로, 2년 동안 중국 산동대에서 유학생활을 한 뒤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 2006년 제1기 중국복수학위 장학생으로 대구가톨릭대에 입학, 기숙사에서 합숙을 하며 원어민 강사의 특별지도와 함께 집중적인 어학 교육을 받아 중국 대학이 제시한 어학능력기준인 HSK 5급 이상을 취득하고 중국 유학길에 오른 것.

이날 출국에 앞서 중국통상전공 2학년 권지은(21·여) 씨는 "중국어 공부를 해오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중국 유학을 가게 되는 이 순간을 생각하며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대학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 유학을 가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큰 세상을 배워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국 산동대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학으로, 중국 교육부가 선정하는 10대 대학에 선정된 명문대학. 총 3개의 캠퍼스에 31개의 학부와 대학원이 있으며, 현재 세계 60개국 1만여 명의 외국인 학생이 다니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한편 개인 사정이나 군 휴학 등의 사유로 이번에 중국 유학길에 오르지 못한 학생들은 올 2학기에 복수학위협정을 체결한 또 다른 대학인 길림대에 파견할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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