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증수(경북대 교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기후변화·에너지태스크포스 팀장과 박창호(재능대 교수) 자문위원이 18일 인천시와 강화군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
이경숙 인수위원장은 이들 2명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나머지 자문위원 7명은 박 교수가 개인적으로 마련한 자리로 알고 간 점을 감안해 경고하는 선에 그쳤다. 허 팀장 등은 박 교수의 주선으로 인천시와 강화군으로부터 189만원어치의 장어 요리 식사와 강화도 특산물 선물을 제공받아 파문을 일으켰다.
이상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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